박종일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 복지구청장상 수상
또 ▲취약계층을 한 눈에 보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전국 최초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휠체어와 유모차도 갈 수 있게 해 보행약자의 이동권 신장에 기여한 무장애 안산자락길 ▲청년을 위한 ‘네자리(설자리,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에서 길을 찾다’ 사업도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공공(11개 부서, 14개 동주민센터)과 민간(74개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복지 공모와 사회복지박람회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이번 수상의 사유가 됐다.문석진 구청장은 이 밖에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사회복지종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와 국외연수 지원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수교육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또 사회복지시설 위탁기간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5년으로 정해 종사자 고용 안정성을 높였는데 이런 점들도 호평을 받았다.6년여 동안 소신 있게 복지행정을 추진해 온 문석진 구청장은 '나는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 하지 않습니다. 나는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껴안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한 사람씩’이라는 마더 테레사의 경구를 인용,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디 가더라도 더불어 함께 가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을 더욱 열심히 펼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