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건설배 광주전남 초중고대 야구대회 함평서 개최

5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에서 열리는 금도건설배 광주전남 초중고대 야구대회를 찾은 메이저리거 오승환(세이트루이트 카디널스, 왼쪽 여섯 번째) 선수가 안병호(왼쪽 다섯 번째) 군수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오 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와 볼사인회를 갖고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했다.<br />

"5일부터 19일까지 27개교 참가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금도건설배 광주전남 초중고대 야구대회가 5일부터 19일까지 함평야구장에서 개최된다. 금도건설(대표 오민수)이 후원하고 함평군번영회, 함평군체육회, 함평군야구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광주, 전남 엘리트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12개팀, 중학교 9개팀, 고등학교 4개팀, 대학교 2개팀 등 총 27개교가 참가해 광주팀과 전남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부는 5일, 고등부는 5일과 6일 경기를 치른다. 중등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초등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각각 예선을 치른 후 오는 19일 결승경기를 진행한다.

5일 전남 함평군 함평야구장에서 열리는 금도건설배 광주전남 초중고대 야구대회를 찾은 메이저리거 오승환(세이트루이트 카디널스) 선수가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있다. 사진제공=함평군

5일 개막전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세이트루이트 카디널스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 선수가 시구한 후 볼사인회 및 야구교실을 진행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시상하며,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감투상, 타격상, 타점상, 홈런상, 미기상, 도루상, 감독상 등 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초중고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배트와 볼을 시상한다. 한편, 함평군은 정규 야구장 2곳, 리틀 야구장 1곳 등 풍부한 야구 기반시설을 갖춰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