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글귀 교체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나누어야 할 삶이 있다'

5일 시민들이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내걸린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주변을 걷고 있다. 이번 문안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인 폴 엘뤼아르(Paul Eluard)의 시 '그리고 미소를(Et un sourire)'에서 가져왔다. 바쁜 일상 속에 미처 돌아보지 못한 주변을 살피고 먼저 손 내밀어 희망을 나누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교보생명이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의 글귀를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겨울편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시인 ‘폴 엘뤼아르(Paul Eluard)의 시 ‘그리고 미소를(Et un sourire)’에서 가져왔다. 폴 엘뤼아르는 ‘나는 소망한다 / 내게 금지된 것을’이라는 짧은 시 ‘커브’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이다. 이번 광화문글판에 실린 글귀는 "열려 있는 손이 있고 / 주의 깊은 눈이 있고 / 나누어야 할 삶, 삶이 있다"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에는 바쁜 일상 속에 미처 돌아보지 못한 주변을 살피고 먼저 손 내밀어 희망을 나누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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