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제2회 사진공모전 시상식 진행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지난 10월에 진행한 제2회 사진공모전 대상에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는 김승래씨가 붉은색 노을빛으로 물든 구름을 배경으로 한 롯데월드타워를 담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심사위원단은 “작품을 보면 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 높이의 건물을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구도가 탁월하고 슈퍼문과의 조화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파란하늘과 석촌호수 위의 배, 주변의 건물이 어우러진 김우식씨의 ‘화창한 날 관광객’이 받았으며, 적절한 구름과 건물의 위치, 그리고 배가 한 폭의 그림처럼 인상적이라는 평이다.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매력을 찾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사진공모전은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됐으며, 총 3500여점의 사진이 접수돼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지난해 1회 공모전과 달리 외관이 완성된 롯데월드타워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대상 및 최우수상을 비롯해 풍경, 인물 부문 등 총 2부문에 걸쳐 우수상 2작품과, 장려상 10작품, 입선 50작품 등 총 64작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의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총 상금 1855만원)또한 지난 10월 29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족사진대회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5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의 기법이나, 화려함보다는 ‘우리들의 즐거운 추억만들기’라는 주제에 맞도록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한 행복한 순간이 표현한 작품들이 선발됐다.1등상인 ‘롯데월드타워&몰상’은 한보영씨의 가족들이 함께 무등을 타고 찍은 '123층 그리고, 3층’이 선정됐으며, 롯데월드타워 123층을 상징하는 123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가족사진대회 2등상인 ‘후지인스탁스 LOVE상’은 김세익씨의 ‘마구 마구 사랑해!’와 문정기씨의 ‘사랑은 리듬을 타고’에게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드림상’ 8작품, ‘패밀리상’ 24작품 등 총 35작품이 선정됐다.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큰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사진 공모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완공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될 제3회 사진공모전 작품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한편, 사진공모전과 가족사진대회에서의 수상작 총 95점은 오는 25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샤롯데 브릿지’에서 전시돼 일반에 공개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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