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사업 조감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팔달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수원 우만동 소재 매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수원 팔달1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원 팔달구 우만동 129-7 일대에 위치한 주택가와 우만현대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0가구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350억원으로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팔달1구역은 반경 2㎞ 내에 광교신도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청소년문화공원, 아울렛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교육시설 뿐 아니라 동수원·신갈 IC 등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사비용, 특화설계, 공사기간 등 조합원에게 유리한 조건들을 제시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팔달1구역을 포함해 총 4건, 8000여억원이 넘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또 '힐스테이트 각화', '힐스테이트 세종3차', '힐스테이트 명륜', '힐스테이트 초전' 등 총 9개 단지에서 6736가구를 공급하며 주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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