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이 국회 결정 안따르면 與 의원 전원 사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퇴진일정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면 "새누리당 전원이 의원직 사퇴를 결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반드시 대통령이 그렇게 할(국회 결정을 따를)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 대통령 퇴임 일정을 논의하는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압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5일 본회의(탄핵안 처리) 이야기가 어젯밤에 나왔는데 변칙적 의사일정 변경에 협조하기는 어렵다"며 "4월 퇴진-6월 대선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4월 퇴진-6월 대선을 감안하면 거국내각 구성에도 시간이 빠듯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서둘러 거국중립 선거관리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한편 전날부터 새누리당 의원들의 핸드폰 번호가 유출돼 항의 연락을 받은 것과 관련 "전 어제 의원님들과 똑같은 일을 겪으며 문화혁명이 생각났다. 홍위병들을 앞세워서 대중선동 위한 그런 정치 그런 것이 갑자기 떠올랐다"며 "전화번호가 아니라 의원님들 주소가 공개돼 자택 앞에 몰려가 시위하는 그런 선동이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나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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