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이 신곡 '느린편지'를 발표했다. (사진=D.O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래퍼 딘딘의 신곡이 공개됐다.예능계의 샛별로 활약하던 딘딘이 본업인 래퍼로 돌아왔다. '감성 힙합퍼'로 변신을 예고한 딘딘은 3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느린편지'를 공개했다. 딘딘은 신곡의 가사를 직접 썼다. 가사는 연예인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공허함을 담았으며 미래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졌다. “결국 진짜 나는 없어져 너무 지쳤어“ “언젠가 너에게 닿을게 약속해” 등의 노랫말에서 딘딘의 고민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또 음원 공개를 앞둔 29일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출연한 딘딘은 이번 신곡에 대한 질문에 “행복하게 항상 놀았는데 어느 날 한 대 맞은 것처럼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누군가의 아빠이자 남편이 될텐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더라. 요즘 너무 외로워서 미래의 와이프한테 들려주고 싶은 곡을 만들었다”며 이번 곡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한편 딘딘은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tvN 새 교양 토크쇼 '동네의 사생활'을 통해 음악,예능,교양 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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