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28일(현지시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9~10명이 다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이 보도했다. 마이클 드레이크 오하이오 주립대학 총장은 용의자가 차량을 타고 보행자들에게 돌진한 뒤 식칼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건으로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태에 빠진 1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상자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총에 맞아 사살됐다"며 "부상자들은 칼에 찔리거나 차량에 의해 상처를 입었다. 다른 부상 원인들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학 측은 "캠퍼스 내 총격범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뛰거나 숨거나 싸우라'(Run Hide Fight)는 총기사건 경보를 발령했다. 총소리는 경찰이 용의자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들린 것으로 보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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