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주지북 지구'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 선정입주자 모집 2018년 9월·입주 2020년 12월
청주지북 공급촉진지구 위치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충청북도 청주에 2600가구 규모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이 들어선다. 충북 첫 단지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청주지북 지구(45만9000㎡)'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급촉진지구는 지구면적의 50%의 이상을 뉴스테이 용지로 공급하는 지구다. 국토계획법상 용적률 상한적용과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등이 가능하다.청주지북 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안한 사업부지 중 개발여건과 임대수요 등을 검토해 선정됐다. 향후 주민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7년 5월께 지구지정이 될 예정이다. 같은 해 11월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18년 5월부터 택지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 9월, 입주는 2020년 12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지북 지구는 청주제2순환도로 및 국도 25호선에 연접해 있다. 국도 17호선은 2.5㎞, 청주제3순환도로 0.6㎞,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 10㎞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도심 및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청과 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 내에 있고, 인근에 청주일반·테크노폴리스·현도일반산단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지구에 연접해 상당구청(2017년 말 이전)과 보건소 등도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 간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뉴스테이 사업이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로 정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뉴스테이 사업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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