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D-36…강원도·경상도·전라도 해돋이 명소 한곳에

정동진(사진=티몬 제공)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코 끝 시린 겨울이다. 2016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이맘때쯤이면 꼬박 꼬박 몇 가지를 하곤 한다. 바로 새해를 준비하는 일. 매년 새로운 다이어리를 사고 한 살 더 먹는 다음해를 위해 1년 목표를 세운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다. 그런데 유난히 어려운 새해맞이가 있다. 바로 1월1일 '해돋이' 여행. '이번에는 기필코 해돋이를 보고 말리라' 마음 먹어보지만 막상 그날이 가까워지면 '춥겠지..사람도 많을 거야'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와 포기하고 만다.소셜커머스 티몬이 이런 고객들을 위해 1년에 단 한 번뿐인 해돋이 여행 프로그램 '전국 일출 명소' 기획전을 준비했다.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의 해돋이 명소들을 지역별로 구분해 선보일뿐 아니라 전국에서 출발할 수 있어 누군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개별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몰리기 때문에 잘 구성되어 있는 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다녀올 수 있다"고 말했다.▶강원도 ‘정동진에서 태백산까지’정동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년에 자동차를 몰고 가장 많이 찾는 해돋이 명소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위치하여 ‘정동진’으로 불리게 됐으며 정동진역은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져 있다.티몬은 12월 31일 정동진으로 출발하는 여행 상품을 18,910원부터 선보인다. 서울은 물론 일산, 수원, 대전, 청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출발이 가능하다. 첫째날 저녁 버스로 이동해 수면과 자유시간을 취한 후 정동진의 해돋이를 즐기면 된다. 조금 더 특별한 해돋이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태백산이 제격이다. 티몬은 주말에 태백산일출과 눈꽃축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무박2일 상품을 2만6510원부터 선보인다. 서울과 경기도 각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첫날 저녁 버스에 탑승 후 다음날 새벽 태백산 매표소에 도착한다. 이후 태백산 유일사입구에서 천제단, 망경사, 반재 등을 거치며 트레킹과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동해 추암, 강릉 경포대, 양양 하조대, 낙산사행 여행 상품도 판매중이다.▶경상도 ‘선상 해돋이는 물론 트랙킹도 동시에’남해안의 숨겨진 보물로 불리는 사량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덕에 대표적인 선상 일출명소로 꼽힌다. 티몬은 사량도 선상 해돋이 상품을 7만9000원에 선보인다. 31일 서울에서 출발해 다음날 아침 삼천포에서 유람선을 탑승, 사량도 선상에서 해돋이를 즐길 수 있다. 이후 수우도 선상관광 후 내지항으로 이동, 삼천포 어시장에서 생선회로 점심 식사 후 복귀한다. 영덕 블루로드는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가슴 가득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 가운데 영덕 구간을 블루로드라고 부른다. 블루로드 내 해맞이공원은 영덕 일출명소로 꼽힌다.티몬은 서울과 경기(수원, 안양, 일산 등)에서 떠날 수 있는 영덕 블루로드 해돋이 상품을 2만9900원부터 판매한다.▶전라도 ‘여수 향일암에서 보성 순천 여행을 한번에’여수 향일암은 전국 4대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해돋이 명소로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이다. 향일암은 절벽위에 자리잡아 여수바다의 수평선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바다와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와 함께 울려 퍼지는 범종소리가 인상적이다.티몬은 서울에서 향일암으로 떠나는 일출 여행상품을 3만5900원에 선보인다. 해상 케이블카와 오동도 관광도 선택해 즐길 수 있다.여수 해돋이와 함께 전라도의 대표 여행지인 보성, 순천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1박2일 여행상품도 18만9050원에 판매한다.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율포해변을 산책하고 한려해상을 품은 오동도와 크루즈로 선상에서 새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새해를 보다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다. 유영선 티켓몬스터 레저사업본부장은 “신년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상품들을 구성했다”며 “강원도부터 전라도까지 전국 각지의 명소들을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