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수출확대 과제개선'…사천·진주 중소기업 점검

주영섭 중기청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26일 경상남도 사천시ㆍ진주시 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천시에 위치한 샘코와 진주시 소재 아미코젠을 잇따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샘코는 항공기 도어 부문에 자체 설계 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세계 주요 항공기 제작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직이착륙 무인기 드론을 개발 중이다. 주영섭 청장은 "사천 지역은 최근 항공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유망한 항공우주산업분야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며 "중소ㆍ중견기업이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출과 기술개발 역량 제고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미코젠은 특수 효소와 식품 관련 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 항노화ㆍ바이오 분야 중소기업이다. 직원의 3분의 1이 연구인력이다. 주 청장은 지역 소재 바이오 분야 유망기업으로 성장한 업체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이지만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수출확대와 고용증대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중기청은 수출 중소기업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애로 건의사항에 대해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할 방침이다. 주 청장은 "정책반영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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