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직자부터 ‘인문학적 리더십’ 키운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인문학의 고장 담양군은 지난 7일에 이어 23일 공직자들의 인문학적 자질과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인문학적 셀프리더십 교육과정’을 진행했다.1~2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정 별 공직자 60명이 참여해 ‘라온(순우리말로 ’즐거운‘을 뜻함) 습관경영’을 주제로 진행됐다.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는 인문학적 성찰을 통한 좋은 습관경영법, 사례로 풀어보는 행복경영의 방안, 즐거운 변화를 위한 나의 현재모습 진단, 사고의 전환을 위한 철학의 힘 등 공직자 개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와 발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교수법으로 특강을 펼쳤다.특히, 이번 교육은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교육생이 주도해 참여하고 공유하는 ‘의견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참여 공직자들은 더 나은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찾기 위한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공직자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해 군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담양군에 불고 있는 인문학 바람이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공직자, 군민 등을 대상으로 인문학 융복합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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