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내년 1월 13일까지 2017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성조사는 단독, 다가구주택 및 주상복합건물 1만6000호에 대해 전수조사 한다.이에 서구는 3개반 11명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후 현지출장을 진행한다.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주택 이용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주택 및 토지특성 21개 항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또 도로접면,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과 건물의 용도 및 구조, 특수설비 유무 등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주택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다.주택가격 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28일에 결정·공시할 방침이다.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한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등),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서구 관계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조세행정과 국민의 경제활동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특성조사에 현장방문 시 신속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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