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찬기자
24일 서울시 종로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GS건설 '꿈과 희망의 공부방' 200호 완공 기념식에 참석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왼쪽 세 번째)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왼쫀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GS건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이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6개월 만에 200호점이 완공됐다.GS건설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무교동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공부방 200호점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누하동에 위치한 200호점 수혜 학생 김모군(중3)의 가정에서 공부방 200호점 완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GS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공부방 지원사업은 학습 의욕은 높지만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GS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부방을 꾸며주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부방 지원 학생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면 장학금 300만원을, 2년제 대학 입학 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의 공부방 수혜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하며 더 큰 꿈을 키우고 있다. GS건설의 지원을 받아 서울의 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GS건설 직원분들이 직접 제 방을 깔끔하게 꾸며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보다 더 큰 사랑과 희망을 베풀면서 사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200호점 완공식 행사에 참석한 허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의 공부방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생각만 해도 매우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의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지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