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노조, 농촌지역 어르신 무료 안검진 및 개안수술 지원

“농협 덕택에 세상이 밝아보여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노동조합(위원장 주재범)과 농협함평군지부(지부장 정용훈)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23일 함평축협 회의실에서 평소 눈이 불편하신 함평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전문병원을 초청 하여 무료안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대상자중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60여명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한달동안 광주 임선택안과와 나주 우리안과에서 개안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에 소요되는 예산은 전액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측에서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재범 노조위원장은 “평생 농사와 자식 뒷바라지에 불편하신 눈으로 살아오신 농촌어르신들이 이번 개안수술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회비를 출연하여 노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올해 전남노조에서는 농촌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농어촌 의료진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증정, 추석맞이 독거노인 소고기 나눔행사, 영농철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운동 등을 전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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