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진입도로에‘완도 호랑가시나무 중앙분리대’조성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읍 6차선 도로 1.2km 구간(영일크레인~ 장보고마트) 중앙분리대에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심으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완도 호랑가시나무 중앙분리대’공사는 지난 9월초에 착공했으며 12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삭막한 도로에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완도 호랑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이번에 심은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자연교잡종으로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수목이다. 키는 3~5미터이고, 가지는 무성하며, 겨울에도 빨간 열매가 달리는 향기가 좋은 나무로 1979년 완도에서 처음 발견된 수종이라 완도 지명이 붙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에서만 자생하고 꽃말이 ‘행복과 평화’로 완도군의 군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와도 의미가 일치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엑스포 벨트에서 개최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완도군 일원 경관을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완도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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