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학생들, 월봉서원서 ‘인문힐링 프로그램’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 광주 거주 유학생 47명 초청""선비체험·전통놀이·김장 담그기·1913송정역시장 투어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에 거주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11월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봉서원에서 ‘월봉서원 인문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장석주)가 운영하는 광주시 중국과 친해지기지원센터(센터장 장석주) 주최로 재광 중국유학생 47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배례, 철학자의 길(산책)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하루 일상과 투호놀이, 탁본체험, 한국화 그리기 체험 등의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또 철학자의 부엌-광주오미 김치 담그기 등 전통음식 체험과 함께 새롭게 지역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1913송정역시장 투어를 실시했다. 한편 호남대 공자학원과 광산구는 지난 9월, 전통문화관광체험과 중국형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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