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탈당하려는 힘과 정성으로 당을 바꿔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2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탈당하려는 힘과 정성으로 우리 당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 모임에 참석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탈당한다고 해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탈당하지 말고 이 당의 변화를 위해서 같이 손을 잡고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전 시자는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도 "탈당을 계속해나가는 이런 방식이 정치 불신을 불러오는 주요 원인"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소속 재선의원들은 김 전 지사를 비롯한 유승민·정우택 의원 등 대권주자들을 초청해 지도부 퇴진 등 당내 문제에 대한 타개책을 모색 중에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