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식 트렌드 속 떡볶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고급화…소비자 반응 이끌어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설빙이 겨울철 신메뉴인 '치즈 떡볶이 피자'를 출시한 이후 매출이 전년대비 20% 가량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치즈 떡볶이 피자를 내놓은 첫 주말인 지난 5일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8.1% 신장했으며, 출시일로부터 열흘간(11월4~13일) 전체 매출 상승률은 20.2%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설빙은 치즈 떡볶이 피자가 최근 외식업계의 '모던한식 트렌드'와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중적 음식인 떡볶이를 서양식과 접목해 고급화시키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고객 호응을 얻게 된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치즈 떡볶이 피자는 우리 쌀 100%로 만들어 더욱 고소한 도우의 담백한 맛과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치즈와 매운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팬 채 제공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설빙은 전체 디저트 중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즈 떡볶이 피자’의 인기에 힘입어 크림소스를 활용한 ‘치즈 크림 떡볶이 피자’를 내놓을 예정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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