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다우기술, 저평가 상태…신사업이 수익성으로 연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현대증권은 21일 다우기술에 대해 연결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8.7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전용기 연구원은 "자체사업부문의 가치만 대형 IT서비스 시장 PER을 적용할 경우 1조원에 이를 수 있다"며 "장기적관점에서 보면 이 부문의 지속성장이 금융부문의 실적 변동성을 헷지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클라우드사업, O2O사업, 자체솔루션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저마진의 해외산 솔루션 공급을 줄이고 자체개발 고마진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로 공급하는 수익모델의 장기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한편 다우기술의 3분기 실적은 연결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단독실적은 부진했다.다우기술의 IT서비스 단독부문은 3분기 매출 45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매출 520억원, 예상 영업이익 62억원을 하회했다. 저수익성의 솔루션 사업 매각으로 이익감소와 비용 발생이 있었고, 공공부문의 수익성 저하에 따른 신규수주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저수익성 사업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2%로 개선됐다. 올해 단독부문 매출 성장은 비수익 사업의 매각 및 중단, 물적분할 등의 영향으로 2340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2510억원대비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4% 개선된 257억원으로 단독부문의 가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전 연구원의 판단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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