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협동조합 체험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운영하는 ‘토요인 협동조합’을 방문, 건강한 로컬푸드로 이루어진 점심을 먹은 후 술빵 만들기를 하고 마을공동체이자 사회적기업인 ‘서곡생태마을’을 방문해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알기 쉬운 협동조합 교육을 들은 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조합원이 되어 운영해보는 보드게임 ‘렛츠쿱’ 을 하면서 알기 쉽게 협동조합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음식도 먹고 서로 협동해야만 끝낼 수 있는 게임을 통해 협동의 소중함을 알게 돼 즐거웠다. 우리 학교에도 협동조합이 생겼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면서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킨 원주시를 벤치마킹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7월과 8월에 계성고와 길음중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교육부에서 인가를 받아 학교협동조합으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등 학교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