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형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ISA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한 ISA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한 ISA 담보 대출은 평가가능 자산에 대해 전날 평가금액의 40%까지 대출 가능하다. 적용 금리는 연 2.82% (유동성한도 3.32%, 이날 현재 기준) 6개월 변동금리이며, ISA계좌의 만기까지 연기할 수 있다. 신한은행 ISA 신탁형 가입 고객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ISA는 중도 인출을 원할 경우 가입을 해지하고 과세 혜택을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 신한 ISA 담보대출을 이용할 경우 중도 해지 없이도 긴급자금 마련이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ISA 담보대출 출시로 긴급자금이 필요해 중도해지 하거나 추가불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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