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6]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 '2017년, 해외 진출 원년 될 것'

글로벌 IP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본격 해외 공략 예고2017년 신작 모바일 게임 10종 이상 출시할 것양 대표 "게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목표"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

[부산 =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예고했다. 전 세계에도 통하는 글로벌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해 동남아시아, 중화권은 물론 영미권 국가까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양 대표는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6'을 앞두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룽투코리아의 본사인 룽투게임 차원에서도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최근 일본 테츠카 프로덕션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아톰'의 IP를 확보한 것은 그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룽투코리아를 통해 '열혈강호'와 '크로스파이어'의 IP를 획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 대표는 "아톰과 같은 일본 유명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화권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중국 칭화대 출신의 개발자다. 그가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룽투게임즈는 '도탑전기' 퍼블리싱으로 중국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신흥 스타 퍼블리셔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룽투게임즈의 한국법인인 룽투코리아를 선입하고 올해 초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과 마법'을 크게 흥행시키며 1년 만에 한국 시장에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 룽투코리아의 올 3분기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33%, 1015% 급증했다.양 대표는 "올해는 '검과마법'의 흥행으로 룽투코리아의 게임 사업 성장성을 확실히 검증 받은 한 해"라며 "다음 해에는 룽투코리아에서 확보한 10종이상의 모바일 타이틀을 런칭하며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양 대표의 목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그는 "룽투코리아가 보유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팝콘TV'를 활용,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나아가 글로벌 IP를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양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PC와 모바일을 막론하고 인구의 20%가 게임을 즐기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개발자들의 뛰어난 역량과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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