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여야 3당 원내대표, 오후3시30분 재회동키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순실게이트 특검법안 직권상정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일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논의를 지켜보며 오후 3시30분께 재회동키로 했다.정 의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는데 법사위의 논의를 최대한 존중키로 했다"며 "법사위 전체회의결과를 보고 3시30분에 다시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3당이 법사위를 최대한 설득키로 했다"며 "법사위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최대한 설득해 특검법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