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중공업이 재무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회사를 사업별 6개사로 분사한다. 현대중공업은 15일 "경영효율화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조선부문 사업 분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요사업에 대한 분사를 의결했다. 이번 분사 결정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기존 조선·해양·엔진 부문을 비롯해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로봇, 서비스 등 6개 사업부문을 독립회사 체제로 분리한다. 현대중공업은 "그린에너지, 서비스 사업은 현물출자 방식으로, 전기전자·건설장비·로봇사업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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