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대표단 16일 방미…한미동맹 재점검

조태용 1차장을 단장으로 안보 경제부처 고위인사 파견

미국 차기행정부 입각예상 인사들과 접촉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는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대응 등 주요 관심사를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고위실무대표단을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에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표단 파견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한미동맹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대표단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용우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포함된다.정부대표단은 방미 기간 동안 미국 대통령 인수위원과 차기 행정부에 참여 가능성이 예상되는 주요 인사들과 접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공약과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간 공조하에 유엔 안보리 제재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대북압박을 강력히 이어가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대표단은 또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의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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