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트럼프 전화 통화 “악화된 관계 정상화할 것”

▲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사진)가 약 1조 규모의 SOC 투자를 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트럼프판 뉴딜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악화된 양국 관계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14일(현지시간)러시아 크렘린 측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하고 대선 공약 이행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러시아는 새로운 미국 정부와 협력적인 대화를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지도자는 앞으로 전화통화를 계속하고 향후 양측 실무자들의 준비를 통해 대면 회동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대통령직 인수위는 성명에서 양국이 관계를 정상화하고 국제테러리즘과의 전쟁 등에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으며 특히 경제통상 관계 발전을 통해 양국관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초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눴다고 설명했다.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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