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교토 깃쵸 미식회' 실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서울이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년 연속 미쉐린 3스타 '교토 깃쵸' 미식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토 깃쵸는 1930년에 오픈해 86년간 3대에 걸쳐 영업 중인 일본의 대표적인 정통 카이세키 레스토랑이다. 교토 아라시야마에 위치한 본점 외에도 일본 내 5개의 분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라시야마 본점은 2010년 미쉐린 3스타 획득 후 8년간 3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미식회를 진두 지휘할 토쿠오카 쿠니오 오너 셰프는 교토 깃쵸의 창립자 데이이치 유키의 손자이자 3대 계승자다. ‘요리를 먹기 전부터 맛은 시작된다’는 요리철학을 바탕으로 신선한 제철 유기농 식재료만을 고집하는 그는 한국에서의 첫 미식회에서 사용될 모든 소스를 손수 준비했다. 카이세키요리는 전통적인 일본식 코스요리로 작은 그릇에 조금씩 요리를 담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총 9코스로 구성될 예정이며 가격은 디너 50만원, 와인 5종이 포함된 갈라디너는 70만원이다.(세금, 봉사료 포함)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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