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3년 연속 최대실적, 3분기 영업익 208억'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화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1.8% 늘었다.이러한 실적은 국내에서의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마루 제품의 매출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재까지 영업이익률 35%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을 필두로 한 해외법인의 성장세가 실적향상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매출 5124억원, 영업이익 656억원, 당기순이익 48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의 누적실적에 비해 각각 2.2%, 5.0%, 27.3%가 늘어났다.동화기업 관계자는 "2014년 창사 이래 최초로 최대 실적을 나타낸 이래 3년 연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보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지속적인 제조 원가절감 노력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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