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이틀간 5% 넘게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14일 2%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오후 2시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2.38%) 하락한 1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간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CS, 제이피모건,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 비중은 이달 초 50.91%에서 현재 50.73% 수준으로 낮아졌다.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후 민주당 집권 시 수혜가 예상됐던 IT 섹터는 그늘이 드리워질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피 내 IT 섹터 비중이 27%로 가장 높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우려는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IT 섹터의 대표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1980년 이후 다섯 번의 공화당 집권기에 주가 흐름은 양호했다"며 "일시적으로 대통령 선거일 직후 주가가 밑으로 하회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70영업일 이내 기준 주가를 회복했기 때문에 IT 섹터가 시장 상승을 저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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