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양자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어떤 형태로든 진행이 되고 제1야당이 요구한 중립내각에 대해 진지한 대화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의 제안에 대해 "어떤 취지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영수회담이 한 차례뿐만 아니라 여러차례 진행되면서 국가와 국민의 혼란이 최소화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수사 방식에 대해 묻자 "제 권한이 아니다. 조사 매뉴얼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답변을 피했다.또한 그는 이날 초재선 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당이 국민들에게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개최 취지와 그것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