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제일제당, 소재·가공식품 수익성 향상…'매수'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영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소재·가공식품 부문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제시했다. 12일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식품 부문 수익성 향상을 전망하는 이유로 ▲소재식품은 가격 전가가 가능해 일정 수준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점 ▲재료비가 감소할 경우 가격 인하를 늦춰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값)를 벌릴 수 있는 점 ▲소재식품의 스프레드 개선은 이를 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에도 연쇄적으로 적용돼 가공식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윤오 연구원은 “소재식품의 가격 전가가 올해 말~내년 초에 발생하고 내년 중반부터 환율이 하향 안정된다고 가정하면 식품 부문의 의미있는 수익성 향상은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사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바이오 부분도 비슷한 시기에 생산성 제고로 인한 수익성 향상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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