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톡톡]반려견이 공격적이고 불안해보인다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반려견에게 사회성이란 인간과 살아감에 있어서 발달되는 정신적인 측면을 말합니다. 즉 반려견이 성장하고 발달해가는 과정에서 사람 혹은 다른 동물들과 교류하는 언어, 사고 그리고 감정을 말하죠. 사회성이 망가지는 반려견들은 분리불안을 겪거나 공격성을 보입니다. 견주들이 자신도 모르게 일상생활 속에서 반려견의 사회성을 망치는 행동들이 많은데요. 반려견의 사회성과 관련된 꿀팁을 알려 드립니다.◆반려견의 사회성을 망치는 행동
1.산책을 거의 나가지 않는다산책은 반려견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반려 견은 산책을 통해 세상을 접하고 인간들과의 생활에 녹아들게 된다. 사람이 많은 공원 같은 곳은 낯선 소리와 냄새로 가득 차 있어 반려견과 사람이 만남을 갖기에 매우 좋다. 산책을 자주 나가지 못하는 반려견은 많이 소심해지고 예민해진다. 산책은 주기적으로 시켜 주는 것이 사회성을 기르기에 좋다.
2.반려견을 자주 안아 준다반려견을 자주 안아주면 사람의 품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인식한다. 특히 토이그룹에 속한 작은 소형견들이 해당된다. 누군가 견주에게 말을 걸면 자신의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짖는 행위가 대표적인 예다. 반려견을 자주 안아 주기 전에 반려견이 편히 쉬고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3.같은 공간에서 잠을 잔다반려견과 같은 공간에서 자는 시간을 보내면 견주에게 자꾸 의지하게 되는데 이는 분리불안증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4.자유배식충분한 사료와 간식은 반려견을 건방지고, 거만하게 만든다. 밥을 먹지 않는다고 간식을 섞어주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주게되면 개는 사람에게 아쉬울 것이 없어지기 때문에 타인에게 공격성을 띄우거나 짖게 된다. 사료는 적당량을 정해진 시간에 주고, 간식을 줄 계획이라면 사료는 조금 부족하게 주는 것이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사회성을 높이는 행동1.반려견에게 '방' 만들어주기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 역시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보냄으로써 견주에게 집착하는 행위가 줄어들게 된다.
2.소모임 만들기인터넷 카페 활동을 통하여 사회성이 부족한 비슷한 연령대의 반려견들이 소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 도움=도그메이트 이현호 훈련사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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