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오는 14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을 볼 수 있게 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달 14일 지구와 달 사이가 가장 가까워 져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각은 14일 서울 기준 오후 5시29분부터 다음날 15일 오전 6시16분까지다.'슈퍼문'은 보통 크기가 크고 유난히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 이날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지구를 기준으로 해와 달이 정 반대편에 위치할 때 뜨는 만월(滿月)이기 때문이다. 슈퍼문이 뜨면 약 30%의 더 많은 달빛이 지구를 비추게 된다.NASA의 달 탐사선 관계자는 "구름이 잔뜩 끼지만 않으면, 해가 진 후 밖에 나가면 언제든지 슈퍼문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뜨는 달보다 더 큰 '슈퍼문'은 18년 후인 2034년 11월 26일에 관찰할 수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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