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태블릿PC 입수 경위 밝혀라' JTBC 손석희 사장 검찰 고발

검찰 어버이연합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보수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이 최순실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 파일과 함께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전한 JTBC 보도와 관련해 손석희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어버이연합은 10일 "JTBC가 '최순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태블릿PC를 입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어버이연합은 "사건의 원흉인 JTBC 손석희 사장을 비롯해 모든 언론사들의 기만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놀아났다"고 주장했다.이날 어버이연합은 검찰 청사 앞에서 '우병우 구속수사 촉구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민주 의원들의 농성장을 찾아 항의하다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한편 어버인연합은 이날 '트럼프 당선에 대한 어버이연합의 입장'이라는 논평을 내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를 동네북처럼 두드리며 클린턴을 찍을 것을 국민들에게 강요했지만 민심은 언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국내 언론들이 박근혜 하야를 바라는 여론을 보도하지만 실제 민심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1211095358767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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