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세 및 세외수입분야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예산절감 및 지속 가능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지방세외수입 창출 지방재정혁신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방재정혁신 분위기 확산과 예산효율화 방법 및 기술 등을 전파 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지자체의 분야별 우수사례에 대해 2차 발표를 거쳐 고흥군을 비롯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이날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고흥군은 행정자치부 장관표창과 함께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이후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한편, 고흥군은 지난 1월 세외수입 전담부서를 신설해 신규 세원발굴과 누락 세원부과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으며, 조세 형평성 제고와 납세의식 향상을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예금 및 부동산 압류와 각종 보조금 미지급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실시해 오고 있다.또 세외수입 전담부서는 개별 부서에서 부과하고 있는 120여종의 세외수입에 대해 체계적으로 종합관리로 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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