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캐나다와 경기 통해 자신감 회복할 것'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62)이 11월 A매치 두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일부 선수들은 회복 훈련을 하도록 했다.그는 "왼쪽 수비는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박주호, 윤석영이 각각 45분씩 뛸 예정이다. 홍철은 회복 훈련을 하고 있고 기성용, 손흥민도 마찬가지"라고 했다.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캐나다와의 경기에 대해 "지난 이란과의 경기에서 가장 안 좋았던 부분이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이었다.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과 경기력을 찾는다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까지 이어갈 수 있다"고 했다.대표팀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다섯 번째 경기를 한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이란과의 경기 결과는 실수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네 경기를 모두 분석했다. 전술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같은 전술이라도 어떻게 적용할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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