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지역발전 위해 인적네트워크 풀가동”

지난 1일 유두석 장성군수(좌측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기동민 국회의원이 직접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했다. 사진=장성군

지역출신 국회의원들 직접 만나 현안 해결 위한 다각적 협력 요청KTX 장성역 정차…국비확보 위해 인적자원 총동원 ‘전략적 공략’[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장성 출신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장성군은 지난 1일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장성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개발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개호 국회의원(장성·담양·함평·영광)을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과 기동민 국회의원(서울 성북구을)이 함께 했으며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들의 염원인 ‘KTX 장성역 정차’를 강조하며 의원들의 다각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장성역 KTX 정차’는 지난해 4월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중단됐던 KTX를 다시 장성역에 세우려는 장성군민들의 바램으로, 그동안 유두석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장관과 차관을 잇달아 만나며 군민의 열망을 전달했다.또한 빛고을생활권협의회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공동 대응키로 합의하는 등 주변지역과의 연대도 강화해 왔다. 장성군민 역시 이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KTX 정차를 위한 강한 염원을 보이고 있다. 유군수는 국회의원들에게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수서발 고속철의 노선 일부가 장성역을 거쳐 운행하는 현실적 방안을 내놓으며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이밖에도 지역발전을 이끌 각종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향후 국비 확보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현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창조적 마을만들기 등 2018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필요한 예비계획과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내후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국회의원들 역시 지역 현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장성 발전에 필요한 노력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장성군은 옐로우시티라는 큰 그림을 그려졌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이 조용하지만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고향 장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회의원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문승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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