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지지율 30%' 그가 대통령 자리 싫다한 까닭

9일 타계 25주기, 유럽 현대사 헤쳐온 예술인 이브 몽탕의 삶

25년 전 오늘인 1991년 11월 9일. 프랑스의 TV와 라디오 방송국은 모든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한 남자의 부고 때문이었습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이자 가수였던 이브 몽탕이 이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프랑스 국민들은 슬픔에 빠졌고 미테랑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은 앞다퉈 헌사를 바쳤습니다. 신문들은 그의 사망을 톱뉴스로 다뤘고 방송에서는 몽탕의 일대기과 영화 등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라디오에선 그가 불렀던 샹송이 흘러나왔죠. 가수이자 배우였던 그가 이렇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가 부른 '고엽(Les Feuilles Mortes)'이 잘 어울리는 이 가을, 예술인으로 유럽의 현대사를 헤쳐 온 그의 삶을 들여다봤습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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