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구 구민회관 앞 오토바이 주차공간
도심 물류 이동이 많은 중구에는 현재 동대문시장과 남대문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총 10개소에 19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이 무료 운영 중이다. 중구에 9월 말 현재 등록된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1만4993대로 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는 약 1만4800면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질적으로 일일 3만대 이상이 운행되어 도로변에 무질서한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으며, 특히 청계천변 일대가 심한 편이다.중구는 오토바이 불법주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 청계천변 노상주차장 일부(28면)와 마른내로 노상주차장 일부(8면)을 오토바이 전용 주차구획으로 전환해 설치하는 방안을 지난 8월과 10월에 요청한 상태다.현재 노상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청계천변 노상주차장 28면을 오토바이로 전환시 약 112대를 수용, 마른내로 노상주차장 8면을 오토바이로 전환시 약 3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중구는 오토바이 주차장 조성 후 경찰과 함께 주변에 무질서하게 오토바이를 세우는 행위와 인도 위에서 주행하는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도심 물류이동이 많아 오토바이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바이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