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7일부터 11일까지 도내 62개 시험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시험장 환경조성을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여부 및 관계인의 자체점검이행실태를 확인하고,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적정관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관계자·관리자 등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대응요령을 지도하고 시험 중 응급환자 발생대비 응급사항 대처법 교육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금회 소방특별조사기간 중 미비사항은 현지시정과 조치명령을 통해 시험일 전일까지 보완토록 해 안전한 수능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 “수능 당일 듣기시험 시간대 등 소방차, 구급차 등의 사이렌 취명을 최대한 자제해 시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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