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옆에 어린아이가 앉아있다.(사진=백소아 기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중요한 이웃 나라이므로, 정세에 관심을 두고 주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외무상은 전날 오키나와 나하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번 사태가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양국 정부가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최 씨가 한일관계와 위안부 합의에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한국 내에서 커져가면서,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태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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