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식대전' 9일 과천 렛츠런파크서 열려

지난해 열린 경기미식대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미식대전이 오는 9일 과천 렛츠런파크(구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미래를 넘어 전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와 상차림을 통해 전통 음식문화를 알리고 경기미(米)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는 미식대전의 '미식'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과 함께 경기미로 만든 음식, 아름다운 음식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 ▲전국 상차림경연대회 ▲경기도 전통주 및 신문화 전시관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지난해 열린 경기미식대전

전국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는 도가 가양주를 복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전통으로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 150명의 예선 참가자 중 선발된 50명을 대상으로 경기미로 직접 담근 가양주 경합을 벌인다. 도는 20명을 최종 선발하고 대상 300만원 등 총 9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도 관계자는 "미식대전은 전통주와 음식문화의 리더를 발굴하고 쌀가공식품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가양주, 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가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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