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윤아 지창욱 조성하. 사진=tvN '더 케이투'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더 케이투' 지창욱이 송윤아와 김갑수의 목을 동시에 졸랐다. 4일 방송된 tvN ‘더 케이투(THE K2)’에서는 장세준(조성하 분)가 고안나(윤아 분)의 존재를 대중에 공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세준을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연인 관계였던 엄혜린(손태영 분)이 고안나를 빌미로 최유진(송윤아 분)과의 이혼을 종용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자살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기자회견 후 안나를 찾아간 장세준은 또 다시 거짓말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용서를 빌었지만 안나는 “아빠는 이미 딸을 잃었다”며 돌아섰다.이날 최유진과 고안나의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엄혜린을 외면한 과거를 떠올리며 홀로 눈물을 보인 최유진은 안나에게 “한국을 떠나지 않으면 네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죽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나는 “그 전에 제하가 당신을 죽일거야”라며 “엄마를 죽인 범인을 끝까지 밝혀 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김제하(지창욱 분)는 안나를 지키기 위해 더욱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김제하는 최유진과 박관수(김갑수 분)를 동시에 몰락시킬 증거를 찾아나섰다.결국 제하는 박관수는 물론 대통령의 아들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얽힌 권력형 비리 ‘쿠마르 게이트’의 실체를 알게 됐다.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쥔 김제하는 장세준을 찾아가 “박관수를 낙마시키고 최유진과 최성원(이정진 분)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겠다. 대신 안나의 엄마를 죽인 진범을 밝혀 달라”고 제안했다.한편 이날 ‘더 케이투’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5.4%(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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