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즐기는 10대 아침 거르기 쉬워…멀티비타민미네랄 따로 챙겨야

고칼로리 야식

국내 10대 청소년 5명 중 1명이 ‘야식족’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소년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최근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팀이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밤늦게 음식을 먹는 청소년 야식족 비율은 20.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한 청소년 야식족들의 경우,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28%나 돼 전반적인 식사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은 영양불균형을 일으켜 청소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의 한 관계자는 “밤엔 활동량이 적고 인슐린이 저항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야식을 많이 먹으면 더 쉽게 살이 찔 수 있다”며 “야식은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는 고칼로리 야식 섭취를 삼가고 성장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하는 것이 좋다. 식사만으로 부족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은 멀티비타민미네랄과 같은 종합비타민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권할 만 하다.청소년을 위한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은 시중에 매우 다양하게 나와 있다. 전통적인 합성비타민제는 물론 천연원료 종합비타민제도 인기다. 최근에는 비타민 제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모든 원료를 천연으로만 사용하는 100& 천연원료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도 생겨났다.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식습관은 성장 및 이후 성인이 되었을 때의 건강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늦은 밤 고칼로리 야식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고 멀티비타민미네랄 등을 섭취해 균형 잡힌 영양소 보충에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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