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사진영상학과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홍대아트센터에서 제20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지역 전시회에 이어 광주지역 전시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학교 극기관 3층 아트라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4학년 학생 33명이 참여해 다큐멘터리, 광고 사진, 예술 사진, 에세이 사진 등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제목은 ‘XX’로 그리스 숫자 20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전시회의 경우 행사장에 설치된 조형물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을 올리면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소녀상 팔찌’를 증정한다. 사진영상학과 이원구 학생대표는 “많은 사람이 전시회를 찾고 의미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학생들과 고민하다가 ‘소녀상팔찌’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대연 학과장은 “학생들의 지난 4년간 노력이 담겨 있는 졸업작품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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