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기자
제네시스 'G80 스포츠'
이는 기존 G80의 최상위 트림인 3.8GDi 모델 대비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아진 것이다. 연비는 최근 강화된 연비 측정방식에 따라 인증을 받았다. 2WD 모델은 리터당 8.5km, AWD 모델은 8.0km다. 3.3 터보 단일 모델로만 운영할 예정으로 가격은 6650만원으로 책정됐다.내년에는 G80 보다 작은 스포츠 세단 G70이 출시된다. 주 타깃은 젊은 소비자들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는 만큼 제네시스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현대차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롱 노즈 숏 데크' 스타일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방패모양의 육각형 크레스트 그릴과 '탠 브라운'이라 불리는 갈색의 포인트 색상도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요소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제네시스는 2020년까지 6종의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중형 세단 G70에 이어 2020년까지 스포츠 쿠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형 SUV 등 4종을 추가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급차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