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관광공사가 다음달 연천에서 DMZ 김장캠핑을 개최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연천에서 'DMZ 체험'과 '김장김치 나눔'을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행사가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캠핑퍼스트와 공동으로 오는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연천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당신은 사랑나눔 캠퍼입니다'라는 주제로 'DMZ 사랑 나눔 김장캠핑'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50여팀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핑은 참가 가족이 만든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 먹음으로써 기부를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캠핑용품을 경매를 통해 지역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경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DMZ 투어와 로컬푸드 시식 시간도 마련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나눔 캠핑 행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핑 참가는 캠핑퍼스트 카페(//cafe.naver.com/campingfirst)와 경기관광포털사이트(//www.ggtour.or.kr)에서 이달 3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