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4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3분기 매출 1조6310억, 영업익 532억원, 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0.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산업환경 분야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저유가 등 대외적인 환경을 고려해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 경영에 힘쓸 계획이다.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환경 분야와 에틸렌·가스 등 화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미주, 동남아 등 시장 다변화에 대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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