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열차의 외관(왼쪽)과 내부(오른쪽) 전경. 코레일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세종대왕과 한글을 소재로 디자인한 테마열차가 경강선 ‘판교~여주’ 구간을 운행한다.코레일은 이달 27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경강선 구간에서 ‘세종대왕 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전동열차 1편성의 내·외부를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 디자인으로 꾸민 이 열차는 코레일과 여주시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공동 기획됐다.열차의 외부는 세종대왕 캐릭터와 한글 자음을 형상화 하고 내부는 한글창제 배경과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한 안내 및 독창적 한글 문양 등으로 채워졌다.코레일과 여주시는 세종대왕 테마열차를 여주지역 내 소재한 세종대왕 왕릉과 신륵사 등 경강선 대표 관광지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시와 여주대학은 이 열차 개통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여주역 광장에서 기념 공연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레일 권태명 광역철도본부장은 “철도고객들이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한글의 우수성과 경강선 인근 관광지의 아름다운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열차의 개발로 철도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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